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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탄소배출권 사이버 거래시장 개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울산=권병석기자】울산시는 14∼15일 탄소배출권 사이버 거래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장에서는 공공기관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의 32개 기관이 지난 1분기 감축분을 거래한다.

탄소배출량이 목표(할당량)를 초과한 18개 기관과 미달한 14개 기관이 배출권을 팔고 사는 것으로, 매도 가능한 물량은 총 1229t이다.

거래방법은 탄소배출권 거래시스템(www.meets.or.kr)을 이용, 배출권을 살 때는 매수금액을 미수금으로 처리하고, 팔 때는 예치금으로 별도 관리해 매도금을 연말에 환산하는 방식이다.

배출권의 매도는 최저가 순, 매수는 최고가 순으로 거래를 체결하며, 거래 최초 호가는 t당 2만2000원이다.

시는 현재 32개 기관인 배출권 거래 참여기관을 내년 47개 기관으로, 2013년까지 100개 기관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본격 도입에 앞서 사전 경험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울산시청 전산교육장에서는 매도기관(4개), 매수기관(5개) 배출권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 거래 시범 장터’가 열려 실제 거래 시연을 선보였다.

/bsk73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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