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시인 장시아씨, 나눔카페 ‘희망우체국’ 개설
시인이자 사회복지사인 장시아씨는 장애와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인터넷카페 ‘희망우체국’(www.희망우체국.com)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우체국은 ‘희망우체통’, ‘행복우체통’, ‘사랑우체통’ 코너로 구성했다. 희망우체통에서는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행복우체통 코너에 가면 장애·가난의 고통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을 찾아낸 이들의 사례를 볼 수 있다.
사랑우체통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격려와 위로의 메시지, 일자리·자활·봉사활동 정보 등을 나눌 수 있다.
운영자 장씨는 장애인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장애인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누리꾼이 감동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일반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한편, 소개된 글들을 묶어 점자 및 일반도서로 출판할 예정이다.
장씨는 과거 장애인 아버지와 쪽방생활을 하다가 지난 2005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거복지정책 수혜자로 쪽방을 벗어나 노 전 대통령과 면담한 적이 있다.
장씨는 “노 전 대통령은 본인이 전달한 시집에서 ‘잘 사는 사람이 많은 것보다 가난한 사람이 없는 나라’란 구절을 보고 ‘바로 이것이 나의 정치이념이고 대통령으로서 목표’라고 했다”며 “이런 뜻을 되새기기 위해 희망우체국 카페를 열게 됐다”고 배경을 소개했다./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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