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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5일의 경기..북한,브라질 골문 열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14 19:20

수정 2010.06.14 19:20

◆뉴질랜드 VS 슬로바키아(15일 오후 8시30분·루스텐버그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

변방 팀끼리의 대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8위인 F조의 뉴질랜드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28년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팀. 오세아니아연맹에 속했던 호주가 아시아연맹으로 옮기면서 지역 예선 1위를 차지한 뒤 아시아 5위 팀인 바레인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을 밟았지만 참가국 중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FIFA 랭킹 34위인 슬로바키아도 체코와 분리된 이후 하락세를 걷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수비에 무게 중심을 두고 역습 위주의 전략을 펼치는 동구권 팀과는 달리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 예선에서 슬로베니아, 체코, 북아일랜드, 폴란드, 산마리노를 제치고 조 1위(7승1무2패)로 본선에 올라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VS 포르투갈(15일 오후 11시·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 첫 경기로 유럽의 강호 대 아프리카 최강이 맞붙는 자존심 대결.

FIFA 랭킹 3위인 포르투갈은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5·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 축구로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는 팀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월드컵을 본선 무대를 밟은 FIFA 랭킹 27위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 6개국 중 전력이 가장 좋은 팀으로 꼽힌다.



다만 ‘간판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2·첼시)가 최근 일본과의 평가전 도중 오른쪽 팔꿈치 골정상을 당하며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점이 고민거리다.

◆브라질 VS 북한(16일 오전 3시30분·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팀과 가장 낮은 팀간의 대결.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FIFA 랭킹 1위 브라질은 이번 월드컵에서 카카(28·레알 마드리드), 호비뉴(26·산투스), 루이스 파비아누(30·세비야) 등 초호화 멤버를 총 출동시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FIFA 랭킹 105위로 본선 진출국 중 최하위인 북한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브라질에 상대가 되지 않지만 ‘인민 루니’ 정대세(26·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주축으로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 진출의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이변을 꿈꾸고 있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