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작년 증시호조로 흑자
지난해 주식시장 호조로 투자자문사 대부분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7개 전업 투자자문사들의 2009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순이익은 338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30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한 것이다.
지난해 주식시장 회복으로 수수료수익과 고유재산운용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수료수익은 전년대비 50.8% 증가했고, 고유재산운용수익은 81.7%나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코스모투자자문이 90억원의 순익을 올렸고, 이어 케이원(66억원), 아크(52억원), 가치(44억원), 브레인(41억원) 순이었다.
하지만 투자자문사 전체의 36.8%인 43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회사수는 전년 70개사에서 27개사가 줄었다. 지난해 신설된 31개사 가운데 19개사가 이들 적자 회사에 포함돼 있다.
전업투자자문사를 비롯해 겸업(105개사), 역외(101개사) 등 전체 투자자문사 323개사의 3월 말 현재 전체 계약고는 241조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38조5000억원보다 늘어났다.
한편 전업 투자자문사는 투자자문·일임업만을 영위하는 금융투자회사다. 겸업사는 투자자문·일임업을 등록한 자산운용사, 증권사, 선물사 등을 말한다. 역외사는 외국 투자자문·일임업자로서 외국에서 국내 거주자를 상대로 직접 영업을 하거나 통신수단을 이용해 자문·일임업을 영위한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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