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착한 여자는 왜 살찔까? 外
■착한 여자는 왜 살찔까?(캐런 R 쾨닝·이유정 옮김/레드박스)
여름이 다가오면 많은 여성이 다이어트를 꿈꾼다. 하지만 아무리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도 쉽사리 살은 빠지지 않는다. 이 책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성격'에서 찾는다. 즉 성격의 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백날 다이어트를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너무 착한' 여자들은 남을 배려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때문에 일 중독자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내면에 쌓인 결핍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과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 것이다. 만약 하루에 세 번 이상 속으로는 싫으면서 겉으로는 "좋아요"라고 말하고 있다면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기 보호 전략'에 귀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어느 정도 착한 여자인지 알아보기 위한 자기 진단법을 제공한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우리는 나를 살찌게 하는 주범이 결국 가족, 친구, 동료, 상사 등 우리의 관계 패턴을 만들어 나가는 인물들임을 지적하며 새로운 인간관계의 패턴을 만들어나갈 구체적 행동 방안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1만2000원
■무책임 사원(로저 코너스 외·박세연 옮김/파이카)
정치부터 비즈니스까지 조직의 위기에는 언제나 책임의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책임감 없는 직원은 당신의 목표를 실현해 주지 않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처벌을 피하려고 잔머리를 굴리거나 다른 사람 탓을 할 뿐이다. 이런 직원이 많아지면 조직에 불신과 분노가 쌓이고 성과는 바닥을 치며 리더는 좌절하게 된다. '무책임 사원'은 조직의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문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게 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들은 수백 건에 달하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조직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모델인 '책임 단계 모델'을 개발해냈다. 이제 경영자와 핵심 간부 몇 명이 기업의 책임을 도맡는 시대는 지나갔다. 앞으로는 직원에게 효율적으로 책임을 분배할 줄 아는 기업만이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면 '책임 단계 모델'을 당신의 기업에 적용하면 된다. 1만5000원
■존 톨랜드의 6·25전쟁 1·2(존 톨랜드 저·김익희 옮김/바움)
6.25전쟁 6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도 서구사회에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다. 실제로 한국전쟁은 앞선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뒤에 발발한 베트남전쟁에 비해 과소평가되었다. 그러나 한국전쟁은 미국과 중국 등 군사강국이 모두 참전한 국제전이었다. 사실 6·25전쟁만큼 복잡다단하고 수많은 의구심을 지닌 전쟁도 없다. 한국전쟁 발발 원인과 경과 그리고 한국전쟁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 뚜렷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존 톨랜드의 6·25전쟁 1, 2’는 6·25전쟁이 품고 있는 미스터리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전쟁 다큐멘터리 전문가이자 퓰리처상 수상 경력이 있는 존 톨랜드는 방대한 자료를 섭렵해 한국전쟁을 복원했다. 연대기순으로 구성한 이 책은 총 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25전쟁의 배경과 원인, 전개, 결과, 역사적 의의 등 한국전쟁의 실체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톨랜드 특유의 현란한 어휘력과 표현력이 독서의 재미를 선사한다. 권당 1만65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