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택근 GS글로벌 사장(사진)이 올해 초부터 연달아 해외 지사들을 방문하며 신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16일 GS글로벌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올해 초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과 지난 2월 인도, 지난달 중동 지역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지사를 방문해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정 사장은 올해 동남아시아와 인도, 중동 등 해외 지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며 “이는 해외 사업장에 대한 현황 파악과 신사업 구상, 지사 확대 등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의 중동행은 중동 지역의 지사 및 사업 확대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최근 중동 지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와 풍부한 천연자원 등으로 국내 종합상사들이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곳이다.
GS글로벌은 지난 1988년 만들어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지사 한 곳에서 중동의 전 지역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GS글로벌이 중동 지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은 철강 등 산업 원자재 공급이다. 사업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중동을 한 지사에서 모두 관리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중동 지역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두바이에 거점을 확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정 사장의 행보는 GS글로벌과 GS그룹 계열사들 간 연계 사업 구상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GS글로벌과 GS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GS글로벌은 해외 네트워크 확충, 신규 사업 부서 발족 및 필요한 영업인력 보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GS글로벌은 앞으로 GS계열사의 해외사업 컨트롤 타워로서 GS그룹의 글로벌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사업 발굴을 통해 GS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예병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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