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EU, 대북 식량지원 계속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17 16:13

수정 2010.06.17 16:10

유럽의회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금명간 대북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인 가운데 유럽연합(EU)의 대북 식량지원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엘러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 대표는 16일(현지시간) 유럽의회 본회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EU는 대북 식량지원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는 몇 안되는 국가 및 국제기구 중 하나”라면서 대북 식량지원을 계속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엘러 대표는 EU의 대북 식량지원이 북한의 북핵 6자회담 복귀와 비핵화, 국제사회 공조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엘러 대표는 지난 11일 방한 시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식량지원은 북한 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돼 있어 중단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라고 강조한 바 있다.


RFA에 따르면 EU는 2006년부터 독일 ‘저먼애그로액션’ 등 6개 비정부기구를 통해 미화 4000만달러(원화 486억여원) 상당의 대북 지원 활동을 벌여왔으며 올해 말 끝날 예정이던 지원 사업을 3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