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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부도,작년보다 감소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올 들어 건설사 부도나 보증사고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건설공제조합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건설공제조합이 지급한 보증대급금은 4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29억원)보다 58%나 줄었다. 보증대급금은 건설공제조합에 가입한 건설사가 부도나 자금난 등을 이유로 수주한 공사를 제대로 시공하지 못했을 때 조합이 대신 지급하는 보상비다.

또 이 기간 부도가 난 종합건설업체 수는 31개로, 지난해 48개의 3분의 2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2008년 동기의 45개, 2007년 41개보다도 줄어든 숫자다.

그러나 대한건설협회가 집계한 국내 건설사 총 수주액은 4월 말 현재 약 28조99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2.3%, 2008년에 비해서는 12.1% 줄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장기 불황 속에 시장 전체의 ‘파이’가 작아졌음에도 부도업체 등이 줄어든 것은 허약한 업체들이 이미 정리됐고, 특히 지난해 상반기 미국발 금융위기가 몰고 온 유동성 위기가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을 거든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shin@fnnews.com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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