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부터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시범운행>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기자】녹색도시 대구에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버스가 달린다.

대구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한석유협회, 한국기계연구원과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2대를 내년 1월부터(1대는 6월부터) 시범운행하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이 참석, 시범운행 및 보급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 1차로 버스 1대를 기증받아 엑스코-동대구역-반월당 구간(15㎞)을 정기운행하고 6월에 2차로 1대를 추가 기증받아 국가산단-대곡역 구간(30㎞)을 운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능형그린카 파워트레인부품’ 등 그린카 개발 관련사업을 기계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과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CO2 배출량이 적고 연비 효율이 우수한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을 개발,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정유사로 구성된 대한석유협회의 자금지원으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기술개발 연구 및 운영을 담당하고 (주)대우버스에서 버스를 제작, 대구 등 6개 지자체에 보급해 시범운행하게 된다.

디젤하이브리드 버스는 클린디젤 엔진에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CNG버스 대비 효율은 40% 정도, CO2 저감은 20% 정도 우수하다.

장석구 신기술산업국장은 “대구에서 디젤하이브리드버스가 운행되면 버스 등 디젤차량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시민들의 인식 탈피와 함께 지역기업들의 관련부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는 자동차부품연구원 대경센터를 올해부터 운영 중이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및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센터가 2012년 준공될 예정이어서 지역기업의 그린카 부품개발에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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