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오전10시엠바고정부IT융합산업 본격 육성,2015년 세계5위 IT융합선도국가 도약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IT융합 부품 국산화율을 35%로 높이고 글로벌시장에서 IT융합 신제품 10% 창출하는 등 우리나라가 세계 5대 IT융합 선도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방부, 국토해양부, 농림수산식품부,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은 21일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범정부 차원의 ‘IT융합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를위해 △창의적 IT융합역량 강화 △IT융합 부품산업 육성 △IT융합시장 창출 △IT융합 인프라 조성 등 4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정부는 우선 창의적 IT융합 역량 강화를 위해 업계 최대 애로사항인 IT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문인력이 가장 부족한 의료,기계,건설,조명분야에서 향후 5년간 780명의 석박사급 IT인재를 우선 양성하고 중장기적으로 전 산업분야에서 2000명의 IT융합 인재를 육성한다. 장기적으로는 연구 중심의 교과 과정과 공학, 인문, 경영 등 다학제적 교수법 및 창의적 연구환경을 갖춘 한국형 미디어랩을 대학에 조성해 혁신형 융합인재를 양성한다.

이외에도 ‘융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일반 대중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IT융합 신제품 전시회도 개최한다. 정부는 이를통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IT 융합 신제품의 10%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융합 부품산업 육성 전략으로는 스마트TV, 스마트홈 등 융합제품 간 초고속 무선통신을 지원하는 핵심 네트워킹 부품인 4세대용 베이스밴드모뎀 상용화 칩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책연구소와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150억원을 투자한다. 또 자동차와 반도체 기업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동차용 시스템 반도체와 범용성, 원천성, 시장성에 기반한 IT 융합 공동부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2009년 1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국산화율을 2015년까지 35%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IT 융합시장 창출을 위해서는 수요기업과 IT기업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2015년 85조원 규모의 IT융합시장을 육성한다. 특히 조선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IT기술을 접목한 선박의 디지털화·첨단화로 변화함에 따라 조선과 IT융합을 본격화하기 위해 조선사-IT기자재업체-선주 등이 참여하는 조선IT혁신센터를 올 하반기중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국방분야와 IT융합 확산을 위해 첨단 IT제품 군사적용 테스트베드 구축, 국방IT기술의 공동개발, IT-SW인력의 공동활용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건설, 섬유, 의료, 에너지, 로봇, 농식품, 환경, 방송통신 등 분야에서 IT융합 시범사업을 구축해 IT융합시장 창출에 나선다.

IT융합 인프라 조성 전략으로는 IT융합 전문기업에 대한 기준을 올 하반기중 마련하고 자동차, 국방 등 수요기업과 IT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IT융합제품 신뢰성 검증체계를 만들 방침이다. 또 IT융합 표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범부처 차원의 IT융합분야 표준화 대응방안도 수립한다. /kwkim@fnnews.com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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