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번 특별대출은 지난해 12월 17일 대구은행이 ‘제15회 중소기업 금융지원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중소기업청 주최)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DGB스마트 비즈론’은 일정등급 이상 고객들에게 신용 또는 담보로 업체별 최고 30억원(본점 승인 후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가능), 총 5000억원 한도로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3년,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로 구분해 운용된다.
대구은행은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전장 전결권과 본부 신용조사 등을 완화해 대출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으며, 대출 취급 과목은 일반자금대출 외 무역금융 및 구매자금대출도 포함시켜 많은 중소 기업이 혜택을 골고루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하춘수 은행장은 “이번 특별대출 지원이 지역기업에 적절한 자금공급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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