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LG U+ “올 매출 8조7000억 올릴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2.01 05:20

수정 2014.11.07 04:28

LG U+는 올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20여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LG U+는 올해 출시하는 단말기 중 스마트 기기를 70% 이상으로 늘리기로 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신규 가입자의 60% 이상을 스마트폰 가입자로 확보, 전체 가입자 대비 비중을 35% 이상인 300만명으로 늘리기로 영업목표를 설정했다.

또 스마트 기기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무선랜(Wi-Fi) 네트워크인 ‘U+존’을 완성하고 4세대(4G) 이동통신 LTE(Long Term Evolution) 전국망을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LG U+는 올해 탈통신 기반의 온 국민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해 올해 8조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LG U+는 지난해 매출 8조5008억원, 영업이익 6553억원, 당기순이익 5700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 2009년 LG그룹 통신3사(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실적을 합산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12.0%, 영업이익은 0.2%, 당기순이익은 23.3%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G U+의 무선수익은 3조4793억원으로 지난 2009년 3조5311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액(ARPU)이 3만1957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ARPU가 줄어든 것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무료통화 혜택이 늘었고 유·무선 결합가입자가 늘어 이용요금이 줄어들었다는 게 LG U+의 설명이다.

그러나 무선인터넷 수익은 전년 대비 18.6% 증가한 5470억원을 기록,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인터넷TV(IPTV)의 결합상품 관련 수익은 초고속인터넷 및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조551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연간 수익 1조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순증 25만1000명으로 누적가입자 277만3000명, 인터넷전화는 순증 62만4000명으로 누적가입자 275만명을 기록했으며 IPTV는 순증 26만9000명으로 누적가입자 61만3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설비투자는 유·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용량 증설 등에 총 1조1483억원을 집행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6908억원이 집행됐으며 이는 영업수익 대비 26.8%에 달한다.

한편 LG U+는 지난해 4·4분기 매출 2조333억원, 영업이익 486억원 손실, 당기순이익 49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손실을 기록한 이유는 합병으로 증가한 유·무형 자산의 감가상각비 889억원이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이며, 이를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403억원에 달한다고 LG U+는 설명했다.

/cafe9@fnnews.com이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