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 마무리훈련 성과?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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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족이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훈련을 마친 두산 베어스 김진욱 감독의 말이다.
두산은 김진욱 감독을 포함, 47명이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으며, 지난 11월17일(수)부터 12월1일(목)까지 15일간 일본 미야자키현 사이토 구장에서 팀플레이 및 연습경기, 청백전 등의 실전 위주의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마무리 훈련을 통해 김진욱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잘 따라와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코칭스탭과 선수단이 서로 잘 소통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선수들에게서 의식적으로는 강하게 변화되고 기술적으로는 한단계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마무리 훈련의 목표는 선수들의 의식 변화였다”며 “마무리 훈련을 마치고 난 후 한명의 부상자나 낙오자 없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감독은 “이번 마무리 훈련을 통해 누구 한명을 꼽으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선수들 모두가 의식적으로 좋게 변화되고 기술적으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마무리 훈련 기간 중 이토 쓰토무 전 세이부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해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동시에 일대일 지도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도록 했다.
마무리 훈련에서 선수들을 평가한 이토 수석코치는 “선수들의 열정에 놀랍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비록 훈련에 합류한 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 모두의 진지한 모습에 놀랐고, 배우려고 하는 자세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감독과 다른 코치들과의 협동관계도 잘 이루어져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투수들의 변화구 구사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선언한 이토 코치는 “투수들이 너무 직구위주의 피칭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아 놓으면 이후에 던질 수 있는 구종의 폭이 넓어져 투수에게 상당히 유리해지므로, 변화구로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치열한 포수 주전경쟁을 언급하며 “포수 출신이라서 그런지 포수들의 기량점검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 거 같다. 특히 최재훈의 기량향상에 상당히 만족한다. 양의지, 용덕한과 함께 군에서 제대한 최재훈 3명의 주전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두산 선수들은 2일(금) 오후 3시30분에 아시아나 항공 OZ-157편으로 귀국해 2012년 1월초 전지훈련 소집 전까지 휴식과 개인 자율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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