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해외 신시장 개척
국내 포털 선두 NHN이 모바일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성장동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인맥구축서비스(SNS), 클라우드, 개인 웹 서비스(PWE), 지역기반 서비스 등 4가지 핵심 서비스에 주력하면서 새롭게 모바일사업과 해외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최근 국내 애플과 안드로이드 마켓 게임 카테고리 오픈으로 활성화되는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시장 확대 전략
NHN이 추구하는 모바일서비스는 웹과 마찬가지로 정보를 찾고 소비하는 '검색'이 중심에 있다.
또 모바일 환경의 특성을 살린 일본어, 와인라벨 등의 비주얼검색, 음성검색, 음악검색, 실시간검색 등 다양한 검색서비스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모바일과 PC에서 검색 질의어의 특성이 다른 것을 고려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검색어 확장 기능과 모바일 이용패턴을 분석한 자동완성 기능을 제공하는 등 모바일 검색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인다.
NHN은 모바일 검색의 절대적 우위와 급증하는 트래픽을 기반으로 모바일 검색광고(SA)와 모바일 디스플레이광고(DA) 등 광고사업도 강화한다. 실제로 모바일 검색 쿼리(질의어)는 PC 대비 30% 이상으로 성장해 모바일 시장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NHN의 모바일 검색광고 일간 매출이 지난달 1억2000만원으로 확대되는 등 올해 모바일 검색광고 예상매출 3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바일 광고 플랫폼 시장은 다음, 애드몹, 인모비, SK텔레콤, KT, LG U+ 등이 난립하는 등 수익구조가 아직은 열악해 향후 '타깃광고'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게임·일본시장 개척 활발
최근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가 열린 후 한게임이 선보인 에브리팜, 런앤히트 등 스마트폰 게임들이 높은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고 앱스토어 매출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일본에서 출시한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들도 반응이 좋고 내년에는 다양한 장르의 스마트폰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일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NHN은 지난 1월 모바일게임사 오렌지크루를 설립해 한게임의 노하우와 접목해 모바일 콘텐츠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NHN은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한·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에서도 선두적인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네이버 재팬이 선보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전 세계 108개국에서 7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네이버 재팬은 현지 인터넷포털 1·2위 업체인 구글 재팬, 야후 재팬에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 재팬은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 빙을 제치고 현지시장 3위에 올라섰고 연말에는 모바일 이용자를 포함해 순방문자(UV)가 월간 2000만명에 달하는 등 일본 인터넷포털 3위의 위치가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lkbms@fnnews.com임광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