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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새 캐디와 찰떡궁합으로 셰브론 월드챌린지 단독 선두
‘한국산 탱크’ 최경주(41ㆍSK텔레콤)가 새로운 캐디 스티브 언더우드(미국)와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최경주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골프장(파72ㆍ7027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월드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8년간 동고동락했던 앤디 프로저(영국) 후임인 스티브와 공식대회로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최경주는 이날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경주는 1번(파4)부터 5번홀(파5)까지 내리 5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미국)도 초반 5개홀에서 4타를 줄이는 맹위를 떨쳤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오히려 1타를 잃어 스티브 스트리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2위(3언더파 69타)에 랭크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상위 랭커 18명만 출전해 우승자에게는 120만달러, 꼴찌를 해도 14만 달러(약 1억6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닉 와트니, 짐 퓨릭,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golf@fnnews.com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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