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서울삼성 이적 확정 '김동욱과 1:1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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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임의탈퇴에서 돌아온 김승현(33)이 서울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로 복귀한다.
2일 삼성 구단은 "오리온스와 김승현-김동욱(30)의 맞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타구단 이적을 놓고 LG와 삼성을 두고 고심했던 김승현이 삼성을 택한 것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허리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김승현이 삼성의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높이 평가해 삼성을 선택한 것 같다"며 이유를 전했다.
오리온스도 트레이드 협상 합의서 조항 중 '트레이드 대상을 정합에 있어 최대한 선수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조항에 의거해 서울삼성과 최종적으로 트레이드를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주전 포인트가드 이정석이 무릎부상으로 빠지며 전력에 출혈이 많았던 삼성이 김승현 영입에 성공함으로 최근 8연패의 부진함을 털고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현과 트레이드 된 김동욱은 2005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삼성에 입단 후 4시즌 동안 177경기 출전, 5.4득점 1.9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올 시즌 평균 11.5득점 2.3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한 노련미 있는 포워드다.
이적을 확정한 김승현은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전통의 명문구단 서울삼성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승현과 맞트레이드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김동욱은 오는 4일 친정팀 삼성과의 홈경기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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