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물가상승 연중최저 곤두박질
【베이징=차상근특파원】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4.5% 정도로 떨어져 연중 최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일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50개 도시 식료품의 11월 상순과 중순 가격동향은 쇠고기,양고기,일부 야채를 제외하면 하락추세였다. 특히 물가영향력이 큰 돼지고기와 계란 값이 많이 떨어졌다.
지난달 29일 기준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돼지고기와 계란값은 9월중순 대비 각각 10.7%, 5% 하락했다.
식료품가격은 10월에 전달대비 0.2% 하락하며 직전 4개월간의 상승추세를 반전시킨데 이어 11월에도 계속 하락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비식료품가격은 약간 상승하거나 보합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이월효과 영향이 10월보다 줄어들어 물가지표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대비 11월 물가 상승의 이월효과 영향은 1.1%나 줄어 물가지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11월 CPI 상승률이 전달대비 0.4%를 넘지 않으면 작년동기대비 상승률은 4.9%(1,2월)인 연중 최저치를 밑돌 전망이다.
썬인완궈(申銀万國) 수석애널리스트 리후이융(李慧勇)은 “11월 경제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율이 동시에 떨어져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하고 전월 대비 1.1% 반락할 것”이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대비 3.4% 성장하고 전월 대비 1.6%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쟝(長江)증권은 11월 CPI를 4.6%로 봤고 궈씬(國信)증권은 식료품가격이 전월대비 1.2% 하락할 것으로 보고 CPI 상승률을 3.8~4.0%구간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청쓰웨이(成思危)는 전날 한 포럼에 참석, 올해 물가상승률이 5~5.5%로 전망했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