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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선발' 볼프스부르크, 마인츠와 2-2 무승부

파이낸셜뉴스

구자철(22)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볼프스부르크가 마인츠05와 무승부를 거뒀다.

볼프스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마인츠와의 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구자철은 선발 출전해 후반 7분 패트릭 옥스와 교체될 때까지 5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2개의 유효슈팅을 때리는 등 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구자철은 전반 22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키퍼 정면으로 가는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고 이어 전반 34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마인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볼프스부르크 거센 공격으로 경기 초반부터 마인츠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마리오 만주키치가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마인츠 골문을 흔든데 이어 전반 40분 좌측 프리킥상황에서 알렉산더 마들룽과 마인츠의 얀 키로초프가 공중 볼을 다투던 중 공이 마들룽의 어깨를 맞고 골문에 들어가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친 볼프스부르크는 점수를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구자철을 빼고 수비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자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됐다.

마인츠는 후반 25분 안드레아스 이반쉬츠가 볼프스부르크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며 베나리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 만회골을 뽑아냈고, 후반 36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아크 좌측에서 엘킨 소토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동점을 허용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39분 하세베가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남은 시간을 잘 막아내며 승점 1점을 챙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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