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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4년만에 9천원 돌파
한글과컴퓨터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랠리 중이다.
한글과컴퓨터 주가 상승 속에는 실적 급증과 함께 모바일 및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제(OS)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섞여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래아 한글'을 개발해 한글워드프로세서로 유명한 한글과컴퓨터는 9000원을 돌파하며 9020원을 기록했다.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9000원을 돌파한 것은 2007년 이후 4년 만이다.
한글과컴퓨터는 그동안 잦은 최대주주 변경 등으로 분란을 겪으며 토종 소프트웨어(SW)인데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올 초까지만 해도 최대주주 지분율이 너무 낮아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을 주주명부를 폐쇄한 다음에야 알 수 있었을 정도다.
이랬던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반기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99억원, 122억원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2%, 108%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한글과컴퓨터의 모바일오피스 씽크프리를 삼성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기기에 탑재하면서부터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올해 매출액 580억원과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주가도 재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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