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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삼성 꺾고 최하위 탈출 '삼성은 10연패'

파이낸셜뉴스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삼성을 제물로 5연패를 끊고 최하위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3라운드 삼성과의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85-8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오리온스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17패)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고, 반면 삼성은 10연패의 깊은 늪에 빠지며 18패(4승)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리온스는 삼성에서 김승현과 1대1 트레이드로 이적한 김동욱이 15득점을 5스틸을 기록하며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했고, 크리스 윌리엄스(24득점 12리바운드)와 허일영(17득점 8리바운드), 최진수(12득점 10리바운드)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에서 오리온스는 이적생 김동욱을 선발 라인업에 출전시키며 친정팀을 상대 할 기회를 줬다. 삼성은 이규섭의 3점슛으로 주도권을 잡는 듯 했지만 오리온스는 김동욱이 골밑 득점과 가로채기 후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삼성은 이승준과 아이라 클라크가 골밑을 장악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오리온스의 윌리엄스는 전반에만 반칙을 3개나 범하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며 골밑을 내줬지만 김동욱과 최진수의 득점으로 뒤늦은 추격을 시작했다.

상승세를 탄 삼성은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오리온스는 낮은 야투율을 기록하며 답답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윌리엄스가 맹활약하며 주도권을 잡아갔다. 경기 초반 조용하던 윌리엄스가 공격과 리바운드가 살아나며 공격을 이끌었고, 4쿼터 막판 이규섭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윌리엄스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오리온스는 이적생 김동욱이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하며 결국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갔다.

전후반 접전을 이어가며 체력이 바닥난 양 팀 선수들은 연장전에서 집중력으로 버텼지만 오리온스는 윌리엄스가 연속 5점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반면 삼성은 이규섭의 부상과 실책으로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결정적인 순간 김동욱이 3점포를 터트리며 승기를 굳혔고, 연장 막판 윌리엄스가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이날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삼성은 아이라 클라크가 30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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