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유치원' 최효종, "백년후 서울엔 집 남을 것"

파이낸셜뉴스

최효종이 서울의 비정상적으로 높은 집값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 코너에서는 정범균, 최효종, 박성호 등이 출연해 각종 사회 문제와 이슈에 대한 유쾌한 풍자를 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작고 아늑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라는 말에 "내 집 마련하는 것 전혀 어렵지 않다"라며 "서울을 둘러보면 정말 수많은 집이 있는데 단지 내 집이 없을 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효종은 "아직 내 집이 없으니 먼저 전세로 살면 되는데 서울 평균 전세 값 2억3천만원은 200만원 월급을 아무것도 안하고 10년간 숨만 쉬면서 모으면 된다"라며 "그런데 전세는 임대차계약에 의해 2년동안만 살수 있으니 2년간 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면 전세값이 올라있다"라고 말해 서울의 극심한 부동산 문제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최효종은 "내 집을 마련하고 싶으면 서울에서 멀어지면 된다"라며 "서울이 안 보이는 곳에서 살면서 새벽4시에 새마을호를 타고 출근해서 새벽3시에 퇴근해, 옷만 갈아 입고 다시 출근하고 잠은 열차에서 자면 된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최효종은 내 집 마련의 해결책에 대해 "현재 법을 만드신 높은 분들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대부분 자기 집이 없으니 곧 좋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풍자한 뒤 "또 통계청에 의하면 2018년부터 우리나라 인구가 감소한다고 하니 백년 후에는 아마도 집이 남아돌 것이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해 서울의 집값문제에 유쾌한 비판을 가했다.

한편 이날 사마귀 유치원코너에서는 박성호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하철 노약자에 대한 막말에 대해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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