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남세현 에듀피알 대표 “교육홍보 노하우 발판 종합마케팅社 목표”

손호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2015년까지 최고의 종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교육출판·산업 홍보 전문회사인 에듀피알&에듀커뮤니케이션(이하 에듀피알) 남세현 대표는 단순한 홍보대행사가 아니라 '직원들이 보람있게 일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제대로 된 회사'를 꿈꾼다. 그래서 '자율과 창의' '배려와 존중'을 회사의 중요한 운영방침으로 삼고 있다.

남 대표는 "'실수를 해 본 사람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임직원들 스스로 고민하고 판단해서 업무를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내·외부 고객을 진심으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인드를 기르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 AE제도, 스스로 일하는 회사

사회생활을 삼성그룹에서 시작한 남 대표의 회사 설립 이유는 남달랐다.

그는 "2005년 11월 회사를 설립하면서 두 가지 목표를 갖고 있었다"며 "학원들의 마케팅에 희생당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너무나 열악한 홍보회사의 근무환경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어우러져 홍보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 대표 생각에 따라 에듀피알은 교육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AE(Account Executive·광고기획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교육홍보 전문 AE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쳐 14명인데 이렇게 전문 AE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니까 직원들이 스스로 일을 하면서 업계에서 야근이 제일 적고 주말근무는 거의 없게 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올라가게 됐다"며 "총무, 경리 등 지원업무는 아웃소싱하고 핵심에만 집중하면서 지금까지 동종업계로 이직한 직원이 없는 점을 봐도 성공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전문 AE제도가 정착되고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올라가자 에듀피알에 홍보를 맡기는 회사가 많아지고 한 번 일을 같이 한 회사는 재계약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남 대표는 "2005년 에듀피알을 설립했지만 제대로 일을 시작한 건 2007년부터"라며 "이때부터 홍보의뢰 회사(클라이언트)들이 늘어났는데 시스템이 안정되면서 클라이언트들의 만족도가 높아 현재 재계약률이 90%가 넘고 있고 계약을 한 지 5년이 된 회사도 있다"고 말했다.

■광고대행 사업 진출

에듀피알은 단순한 홍보회사만이 아닌 종합마케팅 회사를 꿈꾸며 최근 광고대행 사업을 시작했다. 에듀커뮤니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이 사업의 주 업종도 '교육'이다.

남 대표는 "기존 교육전문 홍보 사업을 하면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새롭게 교육광고 대행 시장에 뛰어들었다"며 "향후 유통 분야에도 진출을 모색해 '종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회사'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 집중해온 그의 좌우명을 물었다. 명덕친민(明德親民) 명덕신민(明德新民), 즉 '덕을 밝혀 백성들과 친하고, 덕을 밝혀 백성들을 새롭게 한다'는 뜻을 품은 양명학의 글귀를 좋아한다는 남 대표는 "덕으로 모든 일을 대하고 겸손한 자세를 가지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원하는 성공이라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손호준기자

■사진설명=에듀피알의 보물인 신문 스크랩 모음 책장 앞에서 포즈를 취한 남세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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