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市 노동정책은 경제 양극화 해소 위한 것”
김형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5일 서울시의 노동정책은 비정규직 노동자 및 소기업 근로자의 복지강화와 경제 양극화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박원순 시장의 노동정책이 편향됐다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지적과 관련,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총의 주장은 일방적 기우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김 부시장은 "시의 노동정책은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노동자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시장의 언급은 경총이 성명을 통해 "박 시장이 추진하는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제가 고용노동부의 고유 업무를 침해할 수 있는 월권행위로, 기업에 이중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라고 반발한 데 대한 반박인 셈이다.
김 부시장은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제는 영세 사업장 근로자, 비정규직 등 취약근로자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동환경 관찰 제도"라며 "고용노동부와 세부 운영방향을 놓고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기존 '노동복지센터' 4곳에다 10곳을 추가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센터는 민주노총 등 특정단체가 아닌 노사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공공성을 지닌 비영리단체나 근로자단체 등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특정 시각에 편향되지 않고 오직 시민 입장을 고려하는 균형적 시각으로 노동 문제의 적극적인 해법을 찾겠다"며 "(서울시 노동정책은) 법과 제도가 혼동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시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최근 노동보좌관을 신설해 주진우 전 민노총 정책국장(47) 을 내정했다.
/[email protected]김두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