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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 가치 하락 막겠다
인도 중앙은행이 자국 화폐 루피 가치의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시장 개입 방침의 시사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은행 부총재인 수비르 고칸은 “최근 급격히 떨어진 루피의 가치는 글로벌 시장 혼란으로 인한 무기력함을 보여주는 신호가 아니다”라며 “루피 가치의 절하를 막기 위한 도구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루피의 가치는 달러 대비 6.7% 하락하며 근 20년동안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 초보단 12.9% 하락해 아시아 화폐 중 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루피 가치가 급락한 이유는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에 투자자들이 신흥국 자산을 매도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루피 가치가 하락하면서 인도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우려도 가중되고 있다. 지난 10월 인도의 기준물가인 도매물가 인플레이션률은 9.73%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같은 달 브라질과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각각 7%, 5.5%로 인도보다 낮았다.
/[email protected] 김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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