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범한판토스,풍력발전 프로젝트 물류시장 출격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최근 풍력·태양광·조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가운데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가 다년간의 프로젝트 물류 기반을 바탕으로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물류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프로젝트 물류란 플랜트 등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건설자재 및 장비 등을 공사 일정에 맞춰 해상 및 육상을 통해 현장으로 수송·공급하는 물류 분야를 말한다.

프로젝트 물류는 무엇보다도 적기 운송이 관건이며, 일반적으로 설계·구매·시공(EPC)사가 발주하는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돼 공사의 준비기간에서부터 완료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오랜 기간 일괄하여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6일 범한판토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 풍력발전업체인 '드윈드(DEWIND)'사에서 발주한 미주지역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드윈드사의 미국 및 캐나다 지역 풍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에 따라 범한판토스가 중국, 유럽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조달되는 풍력발전 건설자재 및 장비 등의 운송을 담당하게 된 것으로, 현재 본사 프로젝트팀을 중심으로 미주, 유럽, 중국법인과 공조해 관련 선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풍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범한판토스는 중동지역 플랜트 등 전통적인 프로젝트 시장에 더해 중장기적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장으로의 영업을 확대하고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방산물자, 항공산업, 위험물, 공장 이전 설비 등의 특수화물 시장으로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해 프로젝트 사업 기회를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 같은 적극적인 프로젝트 시장 공략을 위해 범한판토스는 현재 전 세계 37개국 104개 지역, 139개에 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범한판토스 관계자는 "범한판토스는 지난 10여 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이란, 카타르 등 중동국가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에 참여해 다수의 프로젝트 화물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범한판토스는 최근 수행하고 있는 GS건설의 UAE 루와이스 중질유 분해공정(RRE2) 프로젝트에서 무게 2000t, 길이 64m로 세계 최대 크기와 중량을 자랑하는 플랜트 장비(RFCC Reactor·Regenerator)를 울산항에서 UAE 현장까지 성공적으로 수송해 업계를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사진설명=범한판토스 관계자들이 미국 풍력발전업체인 '드윈드(DEWIND)'사에서 발주한 미주지역의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선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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