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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EFSF 등급 강등 경고
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6일(현지시간) 유럽 구제금융 상설기구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날 17개 유로존 회원국 가운데 15개국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한 S&P는 EFSF의 보증국들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EFSF 신용등급 역시 강등될 수밖에 없다며 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S&P는 성명에서 "AAA 등급 회원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현재 AAA 등급인) EFSF 신용등급을 한계단, 또는 두계단 강등할 수 있다"면서 보증국 한 곳 이상의 등급이 강등되면 이같은 조처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S&P가 등급 강등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한 15개 유로 회원국 가운데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등 6개국의 신용등급이 현재 최고 등급인 'AAA'이다.
S&P 유럽 국가신용등급 담당 책임자는 콘퍼런스 콜에서 "유로존 채무 위기는 통제와 관리의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8~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더 없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부정적 관찰대상 지정과 EFSF 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는 정상회의에서 과감한 대책이 확립되도록 하기 위한 압력 넣기용임을 시사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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