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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SK부회장, 두번째 검찰 출석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48)이 7일 오전 9시50분께 두번째 검찰에 출석했다.
SK그룹 총수 일가의 횡령 및 선물투자 손실보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중희)는 최 부회장을 지난 1일에 이어 두번째 소환해 조사했다.
최 부회장은 첫번째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진한 부분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기 위해 왔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SK그룹 계열사들이 베넥스에 투자한 자금 중 일부를 선물투자 또는 투자손실 보전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SK그룹 18개 계열사가 베넥스에 투자한 2800억원 중 1000여억원이 베넥스 대표 김준홍씨(46.구속) 차명계좌 등을 통해 현재 해외 체류 중인 SK해운 출신 김원홍씨(50)에게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그동안 SK그룹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베넥스 전ㆍ현직 임원 등조사를 통해 SK 계열사 자금흐름을 추적해왔고 지난 1일 최 부회장을 소환했다.
검찰은 최 부회장의 조사가 끝난뒤 이번주 안에 형인 최태원 SK회장(51)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최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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