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울산기업 줄잇는 온정
연말연시를 맞아 울산지역 기업체의 성금과 성품이 줄을 잇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8일 울산시청에서 김억조 현대차 사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상만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 5억44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노인복지시설 자동심장제세동기 지원, 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노사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1400가구에 가구당 25만원씩 총 3억5000만원의 난방유를 지원한다.
또 1억여원을 들여 응급구조장비인 ‘자동심장제세동기’를 지역 30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하고, 무료급식소와 경로대학에 각각 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내 봉사단으로 구성된 ‘파란산타’ 연말 봉사활동에도 68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파란산타 봉사대는 지역아동센터 및 결연복지시설을 방문,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복지시설 등에 20kg 쌀 700포대를 직접 전달한다.
김억조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 노사는 한마음 한뜻으로 매년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도 이날 시장실을 방문, 1억원 상당의 난방유 상품권을 전달했다. 난방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돼 지역 저소득층 500가구에게 200ℓ씩 지원될 예정이다.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올해 백미 20kg 6169포(3억원 상당), 3억50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현대중공업 협력업체로 구성된 현중협의회가 저소득 가구 및 보훈단체 등 모두 83곳에 총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지역 기업체들이 앞장서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며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각 사회단체에서도 성금과 성품을 지원하겠다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권병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