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FA보상으로 SK 임정우 지명...LG도 화수분 야구?
LG 트윈스가 FA보상선수로 SK 임정우(20, 투수)를 지명했다.
임정우는 영동중과 서울고를 졸업한 후 올해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SK 4순위(전체 26순위)로 뽑혀 SK에 입단했다. 2011시즌 4경기 등판해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1세이브를 거뒀으며 5⅔동안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성장가능성을 기대 받았다.
이로써 LG는 FA시장에서 조인성, 이택근, 송신영을 보낸 후 세 명의 보상선수 지명을 완료했다. LG는 앞서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좌완 윤지웅을, 송신영의 보상선수로 포수 나성용을 데려왔으며 보상선수로 뽑은 세 명이 공통적으로 각 팀의 유망주들이라는 점에서 LG의 선택이 주목할 만하다.
보상선수 지명을 통해 새롭게 LG 사령탑을 맡은 김기태 감독이 구상하는 밑그림을 추측하면 단기간 성적을 내기보단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누구보다 성적에 민감할 신임 감독으로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린 것이다.
이에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가 향후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해 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 protected]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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