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중심 책임경영체계 중진공 내년부터 새출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책임경영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현재 수장 자리가 공석이긴 하지만 전병천 이사장 직무대행의 지휘 아래 조직을 바꿔 내년부터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9일 "창사 이후 31년간 유지해온 기능중심의 조직편제를 광역본부체계로 개편하고 본부 본부장과 광역 본부장에게 고유권한 및 책임을 부여하는 '임원 중심의 책임경영체계'로 전환하는 대대적인 수술을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 동안 본부에 부이사장, 기획이사, 금융이사, 국제이사, 기술이사, 연수이사가 있었으나 개편이 되면 본부에는 부이사장겸 기획관리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기업성장본부장을, 광역본부에는 연수원장겸 수도권본부장, 중부권본부장, 남부권본부장 등을 각각 두는 시스템이다.
조직개편은 임직원의 책임경영 확립, 건강진단기반 연계지원 및 청년창업·창직 활성화 등 핵심 업무에 집중, 지역현장 보강을 통한 수요자 및 현장중심 경영강화 등을 핵심 내용으로 잡았다.
중진공은 본부 임원기능을 통합, 부서를 연계지원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지역본부 13곳에 청년창업센터를 설치한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우리 중소기업 지원 강화 차원에서 '무역조정·사업전환지원센터'를 별도로 확대 개편한다.
전병천 이사장 직무대행은 "본부부서 기능통폐합, 조직 슬림화 등 인력운용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인력 53명을 지역 조직에 배치, 신규사업 추진을 돕고 고객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건강과 성장에 꼭 필요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