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난해 3월 11일 발생한 대지진 등의 여파로 지난해에 31년 만에 처음 연간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의 수출이 계속해서 약세를 보여 수년간 무역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5일 일본 재무성은 지난해 무역수지(-2조4927억엔, 약 -36조210억원)가 제2차 석유파동이 일어난 지난 1980년 이후 31년 만에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보다 2.7% 줄어든 65조5547억엔(약 947조3200억원)을 기록했다.
WSJ는 그러나 일본 대지진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수출 둔화현상을 가속시켰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수년간 일본 제조업이 중국과 우리나라와 같은 경쟁국에 뒤처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본 제품과 품질 면에서 크게 차이가 없지만 중국이나 우리나라 제품의 가격이 낮아 수출경쟁력이 높다고 WSJ는 분석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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