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미 신규실업 2만1000명 급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1.27 03:31

수정 2012.01.27 03:31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2만명 넘게 급증했다. 그러나 기준선 40만명선은 크게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26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보다 2만1000명 줄어든 37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37만3000명보다 4000명 많은 수준이다.

2주전 신규실업자수는 잠정치 35만2000명에서 이날 35만6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통상 1월은 전년말 쇼핑 대목을 맞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임시직 일자리가 사라지는 때여서 계절요인을 감안하는 등 불규칙한 요인을 제거하는 통계기법을 활용해도 다른 달에 비해 신규실업자수 변동폭이 크다.

이달 첫주 신규실업자수는 40만2000명을 기록했으나 곧바로 다음주 35만6000명으로 줄어든 뒤 이번에 다시 37만7000명으로 뛰었다.

내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내로프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주간 신규 실업자수가 크게 늘었지만 이는 전주 실업자수가 (수당 신청을 늦추는 등) 인위적으로 적었던데 기인한다"고 지적했다.


주간 변동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신규실업자수는 2500명 적은 37만7500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마켓워치는 지난 6주간 4주 이동평균 실업자수가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고, 실업자수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이는 경제 전반에 걸쳐 감원이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결국 고용이 기대만큼 빠른 속도로 늘지 않더라도 감원이 예상보다 적은 상황이어서 미국의 고용회복이 좀 더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dympna@fnnews.com |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