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디스플레이 나란히 적자
글로벌 디스플레이 빅2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디스플레이사업에서 나란히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양사가 지난해 기록한 영업적자의 합계는 무려 9000억원가량이다. 이처럼 양사가 나란히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하기는 극히 이례적인 일로 여겨지고 있다.
27일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2011년 실적 발표를 통해 각각 7500억원과 1448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디스플레이패널 분야에서 지난해 1.4분기 2300억원, 2.4분기 2100억원, 3.4분기 900억원, 4.4분기 2200억원 등 매분기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디스플레이패널 분야에서 1조9900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도 적자를 면치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4분기까지 무려 5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하면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를 그대로 반영했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점차 영업손실의 규모가 축소되는 모습을 보여 올해 선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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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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