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주식시황] 유가 급등 우려 2000선 무너져

김기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유가급등에 따른 우려로 경계매물이 출회되며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73포인트(1.42%) 하락한 1991.1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신규 주택 판매와 소비심리 개선 등의 호재에도 유가상승에 대한 우려감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국내 증시의 투심을 압박했다. 이로 인해 6포인트 남짓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내내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줄곧 하향곡선을 이어갔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303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투신권의 매물이 쏟아지며 기관이 200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외국인도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 393억원의 매물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하이닉스 등은 3~4%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5.80포인트(1.07%) 하락한 538.34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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