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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4600억 투자 식품회사 설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29 13:22

수정 2012.03.29 13:22

농협중앙회가 내년에 별도로 식품회사를 설립, 농산물 판매영업부터 마케팅까지 총괄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농협중앙회는 29일 내년 중 ㈜농협식품(가칭)을 설립해 2020년까지 매출 3조원 이상의 농식품 1위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금 4600억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된다.

농협식품은 전국 단위의 영업망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식품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전략을 수립.추진하며 식품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능까지 맡을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또 쌀가공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지정하고 직영공장도 세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 식품사업 재편을 위해 2016년까지 품목별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브랜드 통합과 조합공동사업법인 결성 등을 통해 농산물 유통사업을 규모화하고 조합에서 소유한 공장을 자회사로 만들어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조합공동사업법인과 자회사로 전환된 공장에 지분 출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30, 31일 경기 양평 한화콘도에서 식품사업 관련 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농협식품사업 비전 2020 워크숍'을 연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