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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삭이 10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2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듀오 이삭앤지연 멤버 이삭이 지난해 9월 SM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돼 10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 홀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99년 SM 엔터테인먼트의 미국 오디션을 통해 발탁돼 한국으로 온 이삭은 3년간 트레이닝을 거쳐 2002년 2인조 여성그룹 이삭앤지연으로 데뷔했다.
특히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이삭은 이국적인 외모는 물론 영어와 한국어 모두 유창하게 구사해 데뷔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5년 함께 활동했던 멤버 이지연이 상미린아라는 새 이름으로 천상지희 멤버에 합류하게 되면서 개인 활동에 돌입한 이삭은 본업인 가수뿐만 아니라, 진행, 드라마, 뮤지컬 등을 종횡무진 활약해왔다.
지난 2007년 KBS 2TV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MBC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야' 등에 출연한 이삭은 이후 영어로 방송되는 아리랑TV 등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고 현재도 아리랑 라디오 ‘K-팝핀’(K-Popin’)에서 DJ로 활약 중이다.
한편 이삭과 함께 데뷔한 이지연은 현재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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