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분양 예정인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특화'와 주부를 위한 '공간특화' 등 고객 맞춤형 상품설계를 제공한다. 단지 내 교육법인과 연계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학습관에서는 문화강좌 및 입주민 자녀를 위한 대학생 연계 SKY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평면설계는 주부들 취향을 반영, 대형 수납공간인 펜트리 공간과 홈네트워크를 연결한 스마트 주방공간을 구현했다.
흥한주택종합건설이 경남 진주 평거4지구에서 분양중인 '더 퀸즈 웰가'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주방특화가 특징이다. 펜트리 공간은 물론, 쿠킹룸을 비롯해 브런치카페, 여성클리닉센터, 찜질방, 육아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여성만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인 '퀸즈 센터'도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분양한 '부산 더샵 파크시티'는 대형 수납공간을 차별화했다. 물 쓰는 발코니, 전동 빨래건조대, 유모차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현관 대형 수납공간 등 여성 배려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대규모 어린이집을 비롯해 키즈카페, 쿠킹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주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울산 화정동에서 3월에 분양하는 '엠코타운 이스턴베이'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눈에 띈다. 183㎡ 규모로 마련되는 '맘스&키즈 카페'에는 블록놀이방, 볼풀장 등의 독립적 놀이공간과 엄마와 아이가 교감을 할 수 있는 좌식형 카페도서관이 조성된다. 또 아이를 위한 강좌 및 강습을 할 수 있도록 소규모 모임공간과 엄마들이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홈바도 마련된다. 이밖에 유모차 보관함, 신발 보관함, 소지품 보관함, 수유실, 인터넷존 등의 다양한 시설도 들어선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과거에는 입지나 브랜드만 좋으면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요즘엔 투자 수요가 사라지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면서 "각 건설사들이 아파트 구매 결정에 큰 영향력을 가진 주부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최근 자녀와 주부를 위한 공간에 많은 투자를 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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