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우리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나 "주요 수출업종들이 원화절상에도 매출을 지켜냈던 지난 2005년과 같이 올해 주식시장도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환율변동성에도 기업실적이 개선되고, 채권과 주식시장 간에 그레이트 로테이션(Great Rotation.주식 자산으로의 대전환)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본부장은 "1.4분기까지 조정을 거친 후 2.4분기부터 상승하는 나이키 패턴으로 연말까지 우상향하면서 연간 상승목표치 2500선을 뚫을 것"이라며 "현 시점이 주식시장에서 호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지난해 말 우려했던 시장 전망과 달리, 코스피 지수 상승을 우호적으로 보는 데는 강한 자금유입세 등 상승동력이 있기 때문.
우선 글로벌 불균형이 완화되는 과정에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확산되고 신흥국으로 자금이동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기금은 물론, 국외 국부펀드의 한국 증시 유입에 대한 전망도 좋다. 일본(GPIF), 노르웨이(GPFC) 등을 중심으로 3조8000억원의 자금유입이 가능하다는 분석. 국내에선 국민연금 등에서 1조8000억원 이상의 신규매입이 가능하다.
이에 우리투자증권은 추천종목을 신정부 수혜주이자 이익 안전성이 높은 헬스케어와 미디어업종을 꼽았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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