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대행 “1세트만 이기면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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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원체육관] 대한항공 김종민 감독대행이 챔피언 결정전 진출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21득점을 기록한 김학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두며 지난 2010-2011시즌 이후 3시즌 연속 삼성화재와 챔피언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종민 감독은 “제가 잘하기 보다는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며 “1세트만 이기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현대캐피탈이 스스로 무너질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반에 마틴이 부진한 상황에서 (김)학민이가 제 역할을 해줬고, 부족한 부분을 다른 선수들이 메워준 게 오늘 경기의 승인이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김학민은 이날 21득점을 올림과 동시에 76%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종민 감독대행은 김학민의 활약이 성에 안 차는 듯한 모습이었다. “(김)학민이가 오늘은 90% 정도 활약을 한 것 같다”며 웃어 보인 김 대행은 “1차전 때 보다 (한)선수와 호흡이 잘 맞았다. (한)선수 역시 토스를 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종민 대행은 3년 연속으로 삼성화재와 챔프전을 치르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삼성화재와는 부담 없이 경기를 치를 것이다”며 “코트에서 최대한 즐기는 경기를 하겠다. 정규리그 때 경기를 잘 분석해서 삼성화재를 꼭 잡아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행은 “일단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고 난 뒤 웨이트 트레이닝과 서브리시브 연습을 하는 등 기본기부터 다질 것이다”며 “그리고 나서 세트플레이를 한 뒤에 상대 맞춤형 훈련에 돌입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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