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습지 292곳 새로 발견
이른바 '생명의 땅'인 습지 292곳이 국내에서 새로 발견됐고 멸종위기에 있는 생물의 서식도 확인됐다.
20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6개 지역 152개 도엽(1대2만5000 축척의 지형도)을 대상으로 한 '2012년도 전국내륙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지 100곳, 호수 91곳, 하천 58곳, 인공 43곳 등 모두 292곳에서 새로운 습지가 발견됐다.
생태계 보전가치를 등급별로 구분하면 이 중 35곳은 '절대보전'이 필요한 1급이었고 102곳은 '보전' 단계인 2급, 125곳은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이 가능한 3급, 30곳은 '복원 혹은 이용'의 4급 등이었다.
환경과학원은 이들 습지에서 순채, 조름나물, 가시연꽃, 삼백초 등 명졸위기 야생식물 2급 4종과 중간습원 대표 진단종인 진퍼리새, 고층습원 진단종인 작은황새풀과 큰방울새란 등도 발견했다.
환경과학원은 새로 발굴된 생태계 정보를 통해 내륙습지 유형별 분포 현황을 파악하고 습지별 생태적 보전가치를 평가할 계획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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