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건강기능식품, 대형마트·편의점에 간 이유는?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식품업체들이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고 있다.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이점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업체들이 건기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거나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건기식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신규 유통채널을 구축했다. 제일제당은 GS25와의 협업을 통해 '팻다운' '워터엔' 등 7종의 건기식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또 건기식브랜드 '뉴트리베이스'의 신제품 '멀티비타민 미네랄'과 '오메가3 케어'를 지난주 대형마트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온라인, 홈쇼핑 등에서 건기식 제품을 먼저 선보이는 업계 관행과 달리 대형마트에서 신제품을 선보인 이유는 지난해 대형마트에서의 건기식 매출이 전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 건강식품사업부 김형기 상무는 "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품목과 종류를 다양화해 건기식의 오프라인 판매를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최근 미국 건기식 브랜드 '네이처메이드' 한국 독점 판매계약 체결식을 갖고 오는 5월 건기식 사업에 뛰어든다. 오뚜기는 '네이처메이드' 한국 론칭과 동시에 인기 제품인 '멀티비타민&미네랄'과 '츄어블 비타민 C' '오메가 1000' 등을 우선 선보일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미국의 타바스코소스, 홍콩의 이금기소스 등을 수입해 한국시장 정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이번 판매 계약으로 사업 다변화를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지인'과 미국 브랜드 'GNC'를 전개하고 있는 동원F&B도 건기식 판매경로 확대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대형마트, 백화점, 전문숍 등을 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연내 편의점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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