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7광구’ 끝낸 후 심리치료 받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04 00:31

수정 2013.05.04 00:31



하지원이 심리치료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한 하지원은 “영화 '7광구'를 끝내고 극중 주인공인 해준이라는 역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하지원은 영화의 마지막에서 주인공 혼자 외롭게 남는 모습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이에 하지원은 “‘7광구’ 이후 출연했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대본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촬영장에 가기도 했다"라며 심리치료를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하지원은 "심리치료를 하면서 상담하던 선생님께서 극중 인물을 떠올려보라고 했었고 영화 안에서 절규하는 모습이 떠올랐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지원은 송중기, 빅뱅의 탑과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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