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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동성화인텍, 세계 최대 LNG 운반선사에 신기술 적용 성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13 16:39

수정 2014.10.30 17:00

동성화인텍이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선주사인 그리스 마란가스 (Maran Gas)와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는 LNG 선박 총 8척(계약변경 4척, 옵션 2척 포함)에 신기술을 적용키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의 LNG 운송선은 수송 중 자연기화 되는 LNG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열재 두께를 기존 270mm에서 400mm로 증가시켜 천연가스의 자연기화율(BOR, 천연가스 하루 기화되는 손실률)을 낮추고 있다.

실제 16만m3 크기 LNG 운송선의 경우 연간 40억원 이상의 자연 기화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나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을 적용할 경우 기존 270mm 두께의 단열재로도 20% 이상의 손실을 줄일 수 있어 LNG 관련 단열재 분야에서는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신기술은 이달 초 LNG선의 원천기술사인 프랑스 GTT사의 엄격한 기술검증에도 합격했다.

이번에 적용되는 신기술은 작년 4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LNG 관련 전시회인 'LNG 17'에서 'Save Energy, Save Environment'라는 주제로 동성화인텍이 발표한 이후 브리티시가스(BG)를 비롯한 해외 주요 메이저인 마란가스, 가스로그 등 선주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오던 가운데 세계 최대 LNG 운송선 선주사인 마란가스에서 최초 적용을 결정하였다.



아울러 향후 그리스 및 노르웨이 선주사들도 동성화인텍 신기술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마란가스는 세계 최대 LNG 선주사로 현대중공업과 계약 체결한 8척의 LNG운송선부터 동성화인텍의 신기술을 올해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동성화인텍 우용환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의 투자 및 신뢰성 평가를 통해 LNG 운송선의 자연 기화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이번 신기술의 적용으로 고객사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자연기화율 저감을 이루어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환경 오염을 크게 개선하는데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당사 신기술 적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iduk@fnnews.com 김기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