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애완동물 집착 여동생, "동물 없인 결혼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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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에 집착하는 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서는 에일리, 리사, 박준형, 정동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인공은 여동생이 개와 고양이를 무려 9마리나 키워 집으로 놀러가기도 힘들다며 집에 한번 놀러가면 물에는 털이 둥둥 떠다니고 집에서는 오줌 지린내가 진동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동생은 개와 고양이를 모두 데려갈 남자가 없으면 결혼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고집을 피우고 가족들과 2박 3일 이상 여행도 가지 못한다고 밝혔다.
동물들을 영화관으로 데려가는 것은 물론 주인공에게 개를 위한 소고기를 사오라고 하고 가지고 온 반찬 역시 개에게 준다며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동생은 애완동물들이 너무나 예쁘다며 직접 스튜디오에 데리고 온 개와 고양이를 보여줬고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아 언니의 고민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고 정색했다.
주인공은 동생이 어머니의 가게를 봐주는 것 외에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어머니의 카드를 빼 그것으로 충당을 하고 조카들이 받는 돈을 중간에서 가져간다며 답답해했다.
이 말에도 동생은 조카와 손주인 애완동물에게 돈을 주는 것이 무엇이 문제냐며 당당해했고 사람때문에 받은 상처를 애완동물들이 풀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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