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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그래미 ‘공로상’…매카트니·링고 ‘합동’ 공연

뉴스1
비틀스 그래미 ‘공로상’…매카트니·링고 ‘합동’ 공연

전설적인 영국 록그룹 비틀스의 멤버 폴 매카트니(71)와 링고 스타(73)가 그래미시상식에서 5년 만에 합동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그래미상 주최 측에 따르면 매카트니와 스타는 오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스테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 5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각각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는 별도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지만 비틀스가 이번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받게됨에 따라 ‘깜짝’ 합동공연이 펼쳐질 수 있다고 시상식 관계자들은 전했다.

비틀스의 생존 멤버인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 공연한 것은 지난 2009년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의 재단 기금마련 행사에서다.

두 사람은 이번 시상식에서 비틀스를 대표해 공로상을 받는다. 두 사람외 존 레논, 조지 해리슨 등 4인조 밴드인 비틀스는 1964년 ‘신인상’을 시작으로 9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카트니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 록 노래’(컷 미 썸 슬랙(Cut Me Some Slack))와 ‘최우수 음악영화’(라이브 키세스(Live Kisses))부문에 후보로 올라 녹슬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매카트니는 2년 전에도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지만 스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 키이스 어반, 테일러 스위프트, 데프트 펑크 등 다른 수상 후보자들도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 이튿날인 27일에는 ‘미국을 뒤바꾼 밤(The Night That Changed America)’이라는 제목의 비틀스 헌정공연이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엘리샤 키스, 존 레전드, 마룬5, 존 메이어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비틀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은 비틀스가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인기TV프로그램 ‘에드 설리반 쇼’에 출연한지 정확히 50주년되는 다음달 9일 CBS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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