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오열연기 폭발...시청자로 놀라


지창욱이 연기력을 폭발시켰다.

1월20일 오후 방송된 MBC ‘기황후’에서는 타환(지창욱)의 애끊는 오열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타환은 연철 대승상(전국환)의 간계에 휘말려 제2황후 박씨(한혜린)와 기승냥(하지원)이 모두 죽임을 당한 줄 알고 있었다.

박씨의 시체를 본 타환은 그만 눈물을 흘렸다. 그가 더욱 큰 슬픔에 빠진 것은 바로 기승냥의 죽음이었다. 시체를 찾지 못했지만, 타환은 기승냥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듣고 그만 정신을 놓았다.

타환은 호위내시에게 자신을 죽어달라고 절규한다. 타환은 “나를 죽어서 구천이라도 기승냥과 편하게 다니고 싶다”면서 슬픔을 표현했다. 타환은 결국 슬픔을 이기지 못해 가슴을 부여잡고 그만 혼절했다.

결국 타환은 정신을 잃고 침상에 누웠다. 어의가 "실어증에 걸렸다"고 말하자, 연철은 싸늘하게 웃으며 “어차피 황명은 내가 내리니, 좋은에서 누워 계시옵서소”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최근 권력을 지키기 위해 냉정해진 타환을 연기했다. 이번 회에서 그는 기승냥에 대한 한없는 사랑을 보이는 순정남 타환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창욱은 그동안 바른 청년의 이미지가 강했다. 타환은 입체적인 인물이다. 살기위해 때를 기다리고 바보처럼 보이지만, 타환은 빠른 두뇌회전으로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더불어 기승냥에 대한 맹목적으로 사랑을 주는 인물이다. 입체적인 캐릭터 타환은 지창욱의 명연기로 태어났다.

지창욱은 이번 회에서 연기력으로 '기황후' 시청률의 도화선이 됐다. 연기력을 입증한 지창욱은 tvN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비슷하게 주목받고 있다. 지창욱은 이번 작품으로 자신의 연기력을 공인시켰으며, 소속사에는 후속작품 제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