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씽’ 찾은 걸스데이, 올해 여름 다시 돌아온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6 16:41

수정 2014.10.29 22:21



2014년 새해 청마(靑馬)의 기운은 걸그룹 걸스데이에게 녹아든 듯하다. 올해 첫 컴백 아이돌로 3집 미니앨범을 발표한 걸스데이는 타이틀 곡 ‘섬씽(Something)’으로 1월 가요 차트를 주름 잡았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지난 1월3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발매 기념 쇼케이스 현장에는 몰려든 수많은 팬들로 높아진 걸스데이의 인기를 새삼 실감케 했다.

지난해 무려 10곡 이상 1위를 탄생시킨 이단옆차기가 프로듀서를 맡은 ‘섬씽’은 발매직후 엠넷과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몽키3 등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음원 발매 열흘이 지난 1월14일에는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를 제치고 데뷔 최초로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옆트임드레스를 활용한 안무부터 손짓하나와 눈빛까지 보다 짙어진 섹시함을 드러낸 걸스데이는 기존의 무대보다 다양한 가성 창법을 가미, ‘은밀하게 유혹하는 섹시함’의 정점을 찍었다는 호평을 얻었고 이는 각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 1위 자리를 휩쓰는 결과로 이어졌다.

컴백 1주차인 지난 1월8일 MBC 뮤직 ‘쇼챔피언’ 1위를 시작으로 걸스데이는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정상을 차지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2일에는 컴백 5주차에도 불구하고 ‘인기가요’ 정상 자리를 재탈환하는가 하면 음원 차트에서도 다시 1위 자리로 역주행 하는 등 남다른 저력을 보여주기도.

앞서 지난해 첫 정규 타이틀곡 ‘기대해’와 리패키지 앨범 ‘여자 대통령’으로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걸스데이는 올해 ‘섬씽’까지 대성공을 거두며 대세 걸그룹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자신들을 끝까지 지지해온 팬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지난 1월7일 팬클럽 ‘데이지’ 창단 3주년을 기념해 떡볶이 300인분 선물한 걸스데이는 1월22일에는 팬 300명을 대상으로 팬미팅 및 1위 공약 ‘꿀점심’ 행사를 개최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6일 오후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섬씽’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섬씽’이 기대이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활동기간이 길어졌다.


소속사 측 한 관계자는 스타엔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기대이상으로 많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후속 활동에 대해서는 “빠르면 5월말에서 6월 초쯤으로 컴백 시기를 잡고 있다.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걸스데이 (사진=스타엔 DB)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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