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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트, “소매점 투자 확대와 아시아 시장 집중 강화할 것”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롤프 슈미드 마무트스포츠그룹 대표
롤프 슈미드 마무트스포츠그룹 대표

"아시아는 미래 성장을 위해 마무트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롤프 슈미드 마무트스포츠그룹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6일 서울 방배동 마무트코리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3년 한국은 영국·미국·프랑스·일본에 이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슈미드 글로벌 CEO는 "지난 2013년부터 미국을 비롯해 유럽도 기대보다 빨리 경제가 회복되는 등 세계 경제 회복세에 따라 2014년은 지난해보다 나은 해가 될 것"이라며 "마무트스포츠그룹은 2014년 지속적인 성장세와 브랜드 가시성을 위해 소매점 확대에 투자하고 특히 아시아 시장을 집중 강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럽아웃도어그룹(EOG) 의장이기도 한 그는 이어 "한국은 아웃도어 의류와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진출하기 좋은 시장', '기회가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며 "한국 아웃도어 시장은 대형 한국 브랜드가 주도하며, 일부 외국 브랜드가 라이선스로 제작되거나 수입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하는 유럽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는 2016년 까지 '프로젝트 코리아'를 통해 한국 자회사인 마무트코리아를 글로벌 CEO가 직접 관리하면서 신속하게 투자하는 방식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코리아'는 소매 판매·영업 및 마케팅·전사적자원관리(ERP) 등 8가지 주요 분야에 걸친 세부 프로젝트를 포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슈미드 글로벌 CEO는 "마무트는 2013년 전체 매출이 목표로 했던 2억원 이상 달성했으며 매년 7~8% 수준으로 꾸준하고 견고한 성장세를 이뤄왔다"라며 지난 2013년 마무트스포츠그룹이 전체 아웃도어 업계 평균을 뛰어넘는 좋은 성과를 거둔 한 해로 평가했다.

이어 2014년 마무트 코리아의 주요 계획 발표를 이어간 서해관 마무트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마무트 코리아가 마무트 글로벌 본사의 자회사로 본격 편입된 계기로 본사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한층 안정화되고 효율적인 국내 영업 기반과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해관 마무트코리아 대표는 "대리점과 본사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파트너쉽을 구축해 양적인 성장보다 건전하고 지속적인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전국에 매장 30곳을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4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무트코리아는 지난해 중점 추진 사항이었던 한국형 상품 라인 강화도 올해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인 체형에 맞춘 제품의 비중을 올해 44%, 오는 2016년까지 60%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

마무트코리아는 국내에서 지난 2012년 12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3년 매출이 25% 증가한 데 이어 2014년에는 35%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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