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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公, 국유재산 사용료 11% 늘어.. 지난해 575억원 벌어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국유재산 사용료 수익으로 전년대비 10.9%(63억원)증가한 575억원을 벌어 부채상환에 사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단의 국유재산 사용료 수익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낮은 지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 442억원에 이어 2013년 512억원, 2014년 575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15%씩 늘었다.

지난해 사용료 수익이 늘어난 것은 철도 유휴재산 지가 현실화를 통한 수입증대분 19억원과 지하매설물 사용면적 산정기준 개선을 통한 추가수입분 12억원 등이 크게 작용했다.

철도공단은 사용료 수익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며, 권역별로 찾아가는 유휴재산 임대설명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및 물류.부동산 협회 등에 대한 타겟 마케팅에 나서는 등 수요 발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용료 미납금 채권회수를 위해 △미수채권 제로(Zero)팀 △체납업무 책임자 실명제 △체납관리시스템 구축 △인터넷 대법원 등기소를 통한 압류(해제) 전자등기 촉탁제 등을 운영했다. 철도공단은 이를 통해 전년대비 39%증가한 59억원의 미납금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인서 철도시설공단 시설사업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활용가능 재산을 발굴해 민간의 재활용 기회를 넓히고 수익도 창출해 공단의 부채를 덜어나갈 계획"이라면서 "총 48조원 규모의 철도 국유재산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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