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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렉스필드CC '블랙홀' 복원.. 레이크 7번 리뉴얼 개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2.21 17:40

수정 2016.02.21 17:40

경기도 여주 렉스필드CC가 '블랙홀'인 레이크 7번홀(파3)을 완벽하게 복원해 리뉴얼 개장한다.

이 홀은 검은 모래의 벙커가 그린을 둘러싸고 있어 '블랙홀'로 불렸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린 뒤쪽 높은 암벽, 동굴과 어우러져 몽환적이어서 골퍼들 사이에 널리 회자되었던 홀이다. 그런데 이 홀의 검은 모래가 3년 전 어느날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석면 검출이 의심된다는 지적에 따라 고객의 안전 및 환경보호 차원에서 모두 걷어냈던 것.

이후 친환경적 검은 모래를 찾아 국내 유수의 시험연구소와 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광해관리공단 산하 광해기술연구소 등 3곳에서 무석면 인증을 받은 검은 모래를 찾아 블랙홀 복원에 성공했다.

렉스필드는 블랙홀 리뉴얼을 기념해 '렉스필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렉스필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다양한 혜택 및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이 골프장은 지난 2015년 2월 현 고재경 대표이사 취임 이후 발 빠른 변화를 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해외 명문 클럽 회원교류 MOU 체결, 모바일 전용 예약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외에 스타트하우스 리모델링, 프로샵 오픈형 리모델링, 노후화된 카트 교체 등 공격적인 투자도 단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개통 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30분 가량 소요될 정도로 접근성도 좋아진다. 여기에 400억원 규모의 자금 유입으로 재무안정성도 더욱 강화 될 예정이다.


고재경 대표는 "대내외 호재가 많은 만큼 골프 명가의 자존심을 찾고 렉스필드 회원권 가치를 반드시 재평가 받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여주 렉스필드CC '블랙홀' 복원.. 레이크 7번 리뉴얼 개장